기타2007.04.22 12:41

가답안은 후기 제일 밑에 있습니다~

중간고사가 내일부터 시작인데, 오늘 정보처리기사 실기(필답형) 시험을 치뤘습니다.

중간고사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공부한답시고 책만 냅다 잡고 있다가 결국에는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인터넷 강의 좋은 곳이 있어서 잠자기 전에 새벽 2시까지 200% 속도로 보다가..

아침에 겨우겨우 눈떠서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공부를 소홀히 했으니 데이터베이스 부분을 좀 볼까? 생각만 하다가 그렇지 않아도 늦게 들어갔는데 볼 겨를도 없이 시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한번 훑어 보니, 막막하더군요...

알고리즘은 약수들의 합을 구하고 어쩌구 저쩌구... 일단 정렬 아니라서 안심했습니다.
신기술쪽은 그래도 쉽게 나오겠지 싶었는데 모르는 말 투성이고...
업무프로세스는 문제집에서 볼때는 앞에꺼 그냥 찾아서 넣기만 하는 유형이었는데 막상 시험지는 좀 달라보였습니다.
전산영어는 뭔가 길게 주루룩 있는데 영어라서 Pass~
데이터베이스는 생소한 표도 나오고 복잡해 보이더군요..

자.. 그럼 슬슬 시작해 볼까...

그나마 자신이 있던 신기술 문제를 제일 먼저 풀었습니다.

1. 불특정 다수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특정 질문에 답변을 제시하거나 공통적 관심사가 포함된 웹 사이트나 다른 자료원으로의 링크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 또는 서비스. 누구나 질문을 올릴 수 있고 전문가나 일반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이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질의 응답 또는 지식 검색 사이트를 의미하는 것으로 단순한 검색 엔진과는 달리 사용자들의 상호 작용에 의한 새로운 검색 영역을 개척할 수 있어 포털 사이트의 중요한 사업 형태로 인정받고 있다.

위 문제를 보면서 곧장 생각이 난 답은? 네이버(Naver)...
처음에는 Wiki를 생각했는데 답안에는 없길래 조금더 생각하다가 제일 근접해 보이는 Social Search를 선택했습니다.

2. 공개 소프트웨어 리눅스의 한국형 데스크톱 및 서버용 운영 체계 표준 배포판. 국내 관련 기업과 소프트웨어 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협력하여 개발하고, 공인 인증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인증을 받은 국내의 표준 리눅스 플랫폼이다. 특정 업체가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상업 소프트웨어와 달리 공개 소프트웨어는 원시 부호가 공개되기 때문에 수많은 배포판이 존재하게 된다. 공개 소프트웨어의 대표격인 리눅스만 해도 레드햇, 수세 등을 포함해 전 세계에 수백여 개의 배포판이 있으며, 국내에도 여러 배포판이 난립하고 있어 이들 제품 간의 호환성 문제가 공개 소프트웨어의 확산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 향후 부요를 기반으로 여러 회사 제품 간 호환성의 증대와 동북 아시아 한·중·일 공개 소프트웨어의 국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 문제는 언제가 기사로 봤던 기억이 있고 무언가의 "이름"이 될만한 단어를 찾았더니 Booyo가 보이더군요

3. 1년에 단 몇 권밖에 팔리지 않는 ‘흥행성 없는 책’들의 판매량을 모두 합하면, 놀랍게도 ‘잘 팔리는 책’의 매상을 추월한다는 온라인 판매의 특성을 이르는 개념. 20%의 핵심 고객으로부터 80%의 매출이 나온다는 유명한 파레토 법칙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역(逆) 파레토 법칙’이라고도 한다. 무한대의 진열이 가능한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일 년에 몇 권 안 팔리는 80%의 소외받던 책들의 매출 합계가 20%의 베스트셀러들의 매출을 능가하는 의외의 결과를 두고 인터넷이 가져다준 유통 혁명과 관련지어 미국의 인터넷 비즈니스 잡지 와이어드의 크리스 앤더슨 편집장이 만든 개념이다.

이 문제도 어딘선가 들었는데 제대로 모르고 있었지만 문제 다 읽은 순간 Long-tail 이 생각나서 선택했습니다.

4.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공개 인터넷에 대한 논의를 포함하게 될 “광대역 산업 관행(broadband industry practices)”에 대한 질의서를 미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네트워크 중립성(Net Neutrality)보호 관련 정책의 강화조치 필요성 여부에 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
속도별 차등요금 부과 여부, 콘텐츠 제공업자의 소비자에게 액세스 요금 부과 여부에 따른 정책의 차등적용, 소비자에 영향을 미치는 네트워크 관리 방식 등을 조사하여 네트워크 중립성에 한 조항을 포함시킬지 결정
※ FCC는 2005년 4가지 중립성 원칙을 도입하여 인터넷에 대한 공개 엑세스 지원을 표현하였으나, FCC 위원장 케빈 마틴(Kavin Martin)은 인터넷 공개성을 보호하는 특정 법안이나 규정제정의 필요성이 없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옴

이 문제는 네트워크, 내용에 따라 차등적용 금지 등의 키워드를 보고 네트워크 중립성(Network Neutrality)를 선택했습니다.

5. 이어령 교수는 기조연설에서“IT 시대를 넘어 RT 시대가 열린다”며 RT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컴퓨터 등 관계를 엮어주는 기술이 RT(Relational Technology). 웹 2.0과 시맨틱 웹 등 업계 화두와 맞물려 단번에 SEK 최고 히트 단어로 떠올랐다.

물론 위의 문제는 문제지에 나와있는 문제는 아니고 인터넷 검색을 한건데, 관계 기술 이라는 말에서 Relational Technology 를 선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넘어간 부분은 전산영어.

2장에 걸쳐서 문제가 출제되어 있었는데, 앞부분을 못보고 뒷장 부터 보고 풀었습니다. 하지만 천만다행으로 앞쪽 문단보다 뒷쪽문단이 쉬운거였더군요..

대충 내용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C++, Smalltalk, JAVA) - OOP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객체(Object)가 중심이 된다.
절차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Procedure가 중심이 되나 OOP에서는 Method이다.
Object 간의 통신은 Message를 통해서 한다.
bytecode를 만들어서 실행사키는 OOP언어는 JAVA
이런 내용들이었습니다.

내일 시험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과목의 내용이랑 겹치는 부분이더군요 감사합니다~ 하는 생각으로 풀었습니다.


다음은 업무처리 프로세스

문제지에서 봐오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생겨서 첫인상이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1번 괄호부터 막혔는데 아직도 정답은 모르겠습니다. reconstruct, reorganize, reengineering 중에 하나인 재구성(Reconstruct)을 찍었습니다..ㅋ

2번 괄호는 제일 쉽게 문단안에서 바로 찾아서 수기작업 비교확인을 적었구요...

다음으로 보이는 부분이 저로 하여금 조금 고심하게 만든 부분인데 앞쪽을 다시 읽어 보고 생각해낸게..

3번 무형고정자산 이라고 적고 무형고정자산일 경우, 4번 수기감가상각처리(정액법), 5번 수기감가상각처리(정률법)으로 적었습니다.

맞는거 같기도 하고 더 생각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제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 2과목이 남았는데 데이터베이스에 도전했습니다.

시작부터 무슨 역공학을 하니 저쩌니... 당연히 GG쳤습니다. 3학년 1학기에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들었지만 잘 모르겠더군요.

데이터베이스는 1번에 제일 많이 들어본 ERD 찍어 넣었고, 2번에는 외래키, 3번에는 참조무결성, 4번에 도메인 정의서, 5번에 CRUD매트릭스를 선택했습니다.

2, 3번의 경우에는 어제밤에 동강으로 본것이라서 그나마 자신있게 채워넣었는데 나머지는 완전 모르겠더군요.

방금 BPR에 대해서 봤는데 1번 문제 Rethinking 이 정답이군요..

그래도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5번 CRUD매트릭스는 맞췄네요^^


가장 마지막으로 푼 것은 알고리즘...

뭐 슥슥 표그리고 변수 변하는것 보면서 나름 쉽게 풀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1개 틀렸네요..

정답은 1번 MOD(N/J), 2번 0(Zero), 3번 SUM+J, 4번 SUM, 5번 LM+1 입니다.


답안지 삐끗하는 바람에 11시 조금 넘어서 나왔네요..

걱정했던거 보다는 쉬웠지만 막상 합격할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분들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답안에 대해서 논란이 있는 부분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1. 알고리즘 1,2번을 바꿔적으면?
 - R의 경우 굳이 초기화가 필요없을 분더러, 문제에 주어진 순서도의 모양이 1번은 대입을 뜻하는 사각형, 2번은 조건분기를 뜻하는 마름모입니다. 그러므로 2번에는 조건을 판단할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겠죠? 그래서 위의 가답안이 맞는 것 같습니다.

2. 데이터베이스 4번의 답이 정합성이냐, 도메인 무결성이냐?
 - 저는 뭐 둘중에 어느거라도 다 틀렸지만, 기사플러스에서는 정합성, 네이버에 어떤분은 도메인 무결성이라고 하네요.. 정답은 아무래도 정합성 쪽이...

3. 업무프로세스 1번 문제..?
 - BPR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마이클 해머 曰
BPR is the FUNDAMENTAL RETHINKING and RADICAL REDESIGN of Business Processes enabled by INFORMATION TECHNOLOGY to achieve Dramatic Improvements in Business Performance Measures such as Service, Time, Quality, and Cost.
이라는 군요.. 그러므로 Rethinking이 정답!!

사족,
알고리즘 C를 이용해서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봤습니다.

#include <stdio.h>
int main() {
 int LM=0;
 int N, J, R;
 int SUM;
 int K;
 for(N=4; N<=1000; N++) {
  SUM=0;
  K=(int)N/2;
  for(J=1; J<=K; J++) {
   R=N%J;
   if(R==0)
    SUM = SUM+J;
  }
  if(N==SUM) {
   printf("N : %d\n", N);
   LM = LM+1;
  }
 }
 printf("LM : %d\n", LM);
 return 0;
}

결과는 이렇게 나오네요..

N : 6
N : 28
N : 496
LM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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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리치 에버리치
특별한 일상2007.03.04 15:17

이제 취업을 코앞에 두고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거나 다름없는 제가 오늘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을 쳤습니다.

학교 시험이야 대충 수업시간에 배운거 치니까 별로 힘든지 몰랐는데, 그 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에 생전 보도 듣도 못했던 소프트웨어 공학과 배운 내용보다 더 심오한 세계가 느껴지는 데이터통신은 저로 하여금 정말로 죽어도 공부가 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장본인이었습니다.

어제 밤까지만 해도 게임한판 하고 인터넷 서핑하면서 여유를 부리다가 밤 12시 되는거 보고 마지막 정리 ㅡ 아직 한번 보지도 않았는데 정리;; ㅡ에 들어갔습니다.

작년 5월 달 기출문제는 풀어보고 점수만 매겨보고 풀이는 안본 바람에 그냥 Pass...
9월 기출문제를 한번 풀고 풀이 딱 보는거 까지 공부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분 좋은 정월대보름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우중충한 날씨속에 묻혀버리고 시험을 치러 집을 나섰습니다.
시험장인 금정중학교에 도착하여 못다본 이론 정리 페이퍼 들고 조금 훑어 보다가 그냥 치자 싶어서 컨디션 조절만 했습니다.

시험 치기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3시간 시험이라고 하더니만 실제로는 2시간 30분짜리 시험을 가볍게 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뭐,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본 편이 아니라서 이번 문제가 어려웠는지 쉬웠는지는 이야기 할 수 없지만, 기출문제를 보면서 느꼈던 막막함은 조금 덜 느꼈습니다.
솔직히 시험치기 전에 들리는 소문으로 컴퓨터공학과 학생에게는 기사시험쯤은 '운전면허시험 정도의 난이도'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기출문제 조금보고 막막한 느낌이 상당히 많이 들었었습니다.

생각보다 데이터베이스는 쉽게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DB 수업시간에 수업 제대로 안듣고 SQL구문도 제대로 잘 몰랐는데 막상 문제 풀려고 하니 대충 찍기 편하더군요. 가채점 결과는 20개 중에 18개 맞았습니다.

전자계산기구조는 그렇지 않아도 자신없는 과목중에 하나인데 기출문제외에도 조금 다른 내용들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총 5문제 틀려서 15개 맞았네요.

운영체제는 솔직히 별 걱정도 안하고 친 부분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수업시간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유닉스 쪽 물어보는 문제와 공간 구역성, 매크로, 파일 시스템 등에 대해서 물어보는 문제는 처음 보는 부분들이라서 대책없이 틀렸고 마지막 문제인 페이지 교체문제는 숫자 7을 못봐서 틀려버렸습니다. 이래저래 제일 못친 부분이네요. 20문제중에 12개밖에 안맞았습니다.

소프트웨어공학과목은 학교에서 정규 수업시간에 배워야 하는 부분이지만 실제로 3학년 2학기 때에 선형논리(Linear Logic)만 배웠기 때문에 새롭게 공부해야하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뻔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고 찍기 실력이 잘 발동하는 바람에 20문제 모두 다 맞췄습니다.

데이터통신의 막막함은 나름대로 네트워크 관련 부분을 잘 한다고 생각했지만 보도 듣도 못한 용어들과 헷갈림으로 인해서 5개가 틀려버렸네요..

그래도 그런대로 80점이라는 점수로 합격은 될 것 같습니다. 가채점이긴 하지만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 듯 한 점수인데, 이제 실기시험은 미리미리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로 이거 떨어지면 무슨 쪽입니까... 전공자가...

비전공자들도 공부 조금해서 바로바로 따는게 정보 처리기사 자격증이라는데...

2007년 정보처리기사 제 1회 필기 가답안(2007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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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버리치 에버리치